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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애사

단종애사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217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집필한 일련의 역사소설들과 같은 의미에서 창작되었다. 단종이 태어나서 영월에서 사망할 때까지의 연대기소설이다. 작가는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중심으로 작자의 환상을 빼고 사실 그대로 써서 실재 인물을 문학적으로 재현시키기에 애썼으며, 다른 소설보다 더 많은 정성과 경건한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 「단종애사」는 단종의 탄생과 성삼문·신숙주에 대한 고명, 그리고 수양대군과 권람의 밀의의 고명편과,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김종서와 안평대군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죽여 등극의 기반을 마련하는 실국편, 정인지 등이 단종의 선위를 전하여 세조가..
단종애사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217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집필한 일련의 역사소설들과 같은 의미에서 창작되었다.
단종이 태어나서 영월에서 사망할 때까지의 연대기소설이다. 작가는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중심으로 작자의 환상을 빼고 사실 그대로 써서 실재 인물을 문학적으로 재현시키기에 애썼으며, 다른 소설보다 더 많은 정성과 경건한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
「단종애사」는 단종의 탄생과 성삼문·신숙주에 대한 고명, 그리고 수양대군과 권람의 밀의의 고명편과,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김종서와 안평대군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죽여 등극의 기반을 마련하는 실국편, 정인지 등이 단종의 선위를 전하여 세조가 등극하고 사육신이 죽음으로 충의를 바치는 충의편, 노산군이 영월에서 죽음을 당하는 혈루편의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원 이광수

춘원 이광수(1892년 2월~1950년 10월)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생으로, 1899년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10년 『소년』에 신체시 「우리 영웅」을 발표하였고, 『대한흥학보(大韓興學報)』 제11호에 평론 「문학의 가치」와 단편소설 「무정」을 발표하였다.
1917년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신보』에 장편소설 「무정」을 연재하였고, 이어「소년의 비애」·「윤광호」·「방황」 등의 단편 소설을 『청춘』에 발표하였다.
1924년 『동아일보』에 「재생」, 1927년 「마의태자」, 1928년 「단종애사」, 1930년 「혁명가의 아내」, 1931년 「이순신」, 1932년 「흙」 등을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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