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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와 도깨비

이상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199 3 0 1 2021-04-17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동화 <황소와 도깨비>는 소설가 이상의 작품이다. 도깨비가 황소의 뱃속에 들어갔는데, 두 달 후에 뱃속에서 나오기로 한 도깨비가 나오지 못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황소의 뱃속에 도깨비가 들어갔으며, 어떻게 하면 도깨비가 황소의 뱃속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황소의 주인 돌쇠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상상의 날개를 달게 해 주는 소설가 이상의 동화 <황소와 도깨비>!

정열의 낙랑공주

윤백남 | 유페이퍼 | 2,000원 구매
0 0 160 3 0 1 2021-04-17
<정열의 낙랑공주>는 개화기 문인이자 영화인이었던 윤백남의 소설이다. 무르익었던 봄빛도 차차 사라지고 꽃 아래서 돋아나는 푸르른 새 움이 온 벌을 장식하는 첫 여름이었다. 옥저(沃沮)땅 넓은 벌에도 첫 여름의 빛은 완연히 이르렀다. 날아드는 나 비, 노래하는 벌레…… - 만물은 장차 오려는 성하(盛夏)를 맞기에 분주하였다. 이 벌판 곱게 돋은 잔디 밭에 한 소년이 딩굴고 있다. 그 옷 차림으로 보 든지 또는 얼굴 모양으로 보든지 고귀한 집 도령이 분명한데 한 사람의 하 인도 데리지 않고 홀로히 이 벌판에서 딩굴고 있다.

논 이야기

채만식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117 3 0 3 2021-04-17
<논 이야기>는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일인들이 토지와 그 밖에 온갖 재산을 죄다 그대로 내어놓고 보따리 하나 에 몸만 쫓기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한생원은 어깨가 우쭐하였다. “거 보슈 송생원. 인전 들, 내 생각 나시지?” 한생원은 허연 탑삭부리에 묻힌 쪼글쪼글한 얼굴이 위아래 다섯 대밖에 안 남은 누런 이빨과 함께 흐물흐물 웃는다. “그러면 그렇지, 글쎄 놈들이 제아무리 영악하기로소니 논에다 너귀탱이 말뚝 박구섬 인도깨비처럼, 어여차 어여차, 땅을 떠가지구 갈 재주야 있을 이치가 있나요?” 한생원은 참으로 일본이 항복을 하였고, 조선은 독립이 되었다는 그 날 ─ 팔월 십오일 적보다도 신이 나는 소식이었다.

홍사용 시집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사용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241 33 0 1 2021-04-17
홍사용 시인의 시선집에는 백조 창간지의 권두시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를 비롯해 시 30편이 실려있다. 시집을 읽다보면 민요시와 산문시 및 전통적인 서정시 등 다양한 형식의 시쓰기를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소설과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발표한 홍사용 시인의 시선집은 갈래가 다양해서 읽는 맛 또한 다양하다. 나라를 잃은 상황 속에서도 홍사용 시인과 같은 수많은 문학인들이 희망의 징검돌을 놓고 있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허민 동시집 매암 매암 매암이

허민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28 33 0 4 2021-04-05
허민 시인의 동시를 발견한 것은 큰 기쁨이다. 우리 말과 글이 참 재미있고 팔딱팔딱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 살아움직이는 글 속에는 웃음과 반짝이는 슬픔도 들어있다. 우리 옛 어른들이 어떻게 살다가셨는지도 보이고, 그 시절 어린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도 알게 된다. 가난 속에서도 꿋꿋이 견뎌내며, 아픔 속에서도 이처럼 따뜻한 작품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놀하울 따름이다.

시인 홍사용의 산문집 두부만필

홍사용 | 유페이퍼 | 2,000원 구매
0 0 123 15 0 2 2021-04-17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사용 시인의 산문집 두부만필(豆腐漫筆)을 읽으며, 작품 속에 숨쉬는 옛 어른들의 향기를 맡는다. 간 밤에 봉창을 두드리던 빗소리는 봄을 재촉하는 소리려니. 아침에 외치 는 장사치의 소리에도 어느덧 봄빛이 짙었다. “엊저녁 남은 밥이 있어서 오늘 아침은 그대로 먹겠는데 온 더운 반찬이라군 아무것도 없으니 어떡하 나.” 하는 빈처(貧妻)의 을시년스러운 탄식에 “무어 걱정할 것 있소. 오 전(五錢)이 있으면 두부를 사고 일 전만 있거 든 비지나 사구려.” 멋없는 남편의 배포 유(柔)한 소리이다. “그나마 돈 인들 어디 있어야지요.” “아따 그럼 외상으로 얻지.” “그럼 두부나 한 채 받을까?” “외상이면 소두 잡아먹는다구…… 이왕..

장날(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김남천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246 3 0 5 2021-04-05
<장날>은 김남천의 단편소설이다. 소 거간이 사법 주임에게 본 대로 하는 이야기 어데서 술을 한잔 걸쳤는지 두리두리한 눈알이 벌갰습너니다. 소를 말뚝에 다 매어놓군 무얼 생각하는지, 넋 잃은 녀석 모양으로 멍하니 앉었길래, 이 소 팔라우 하니께, 대답두 안 하고 고개만 주억주억 하겠습지요. 얼마 받겠 느냐구 물었더니 마음 내키지 않는 놈처럼 그대로 시세에 알맞게 팔아달라 구요.

허민 산문집 잠자는 목공

허민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 1,000원 7일대여
0 0 132 20 0 1 2021-04-05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허민 작가의 산문집이다. 산문을 읽다보면 작가의 생각이 더 선명하게 읽힌다. 자연을 보며 서정의 꽃을 피우고, 그 속에서 삶의 애환을 치유하던 옛 시인! 수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의 생각이 올곧게 나타나 있다.

허민 시선집 이쿠이쿠 골이 난다

허민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299 74 0 4 2021-04-05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허민 시인의 시선집이다.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가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먹고 살기 위해 애를 썼던 옛 어른들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런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견디던 사람들과 시인의 모습이 보인다. 허민 시인은 자유시, 시조, 민요시, 동요, 노랫말 등 다양한 시를 썼다.

허민 동화집 귀뚜라미의 산보

허민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235 8 0 5 2021-04-05
시인이자 소설가인 허민 작가가 남긴 단편 동화 5편을 담은 책이다. 29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다갔지만, 무착 많은 작품을 남겼다. 작은 것에 까지 눈길을 주고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나눈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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