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이광수의 역사소설이다.
민족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민족의 수난이었던 임진왜란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이순신의 고뇌와 역경을 세밀하게 묘사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931년 5월 25일에 결성된 충무공 유적보존회 조직에 참여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소설인데도 군관에서 말단 수병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 등장인물이 모두 실존인물이라는 점이다.
춘원 이광수
춘원 이광수(1892년 2월~1950년 10월) 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생으로, 1899년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10년 『소년』에 신체시 「우리 영웅」을 발표하였고, 『대한흥학보(大韓興學報)』 제11호에 평론 「문학의 가치」와 단편소설 「무정」을 발표하였다.
1917년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신보』에 장편소설 「무정」을 연재하였고, 이어「소년의 비애」·「윤광호」·「방황」 등의 단편 소설을 『청춘』에 발표하였다.
1924년 『동아일보』에 「재생」, 1927년 「마의태자」, 1928년 「단종애사」, 1930년 「혁명가의 아내」, 1931년 「이순신」, 1932년 「흙」 등을 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