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九龍山)」 은 일제 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허민의 단편소설이다.
소설 「구룡산」엔 당대 민족 현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민담과 전설을 활용하여 산촌의 궁핍한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허민
허민 (1914년~1943년) 경남 사천 출신이며 본명은 허종이고, 민은 필명이다.
1936년 12월 『매일신보』 현상 공모에 단편 「구룡산(九龍山)」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40년 『문장(文章)』에 시인 유엽 추천으로 시 「야산로(夜山路)」를 발표하였고, 1941년 『문장』에 이태준 추천으로 단편 「어산금(魚山琴)」을 발표하였다. 1941년 시 「해수도(海水圖)」를 『만선일보』에 발표하였다.
주요 시 작품으로 「봄과 님이」, 「아이고 요것이」, 「아침밥」, 「아픈 다리」, 「어머니에게-조선(朝鮮)」, 「문에 비친 두 그림자」, 「삼월의 눈바람」, 「병상기(病床記)」가 있고, 소설 작품으로 「사장(射場)」, 「석이(石茸)」가 있다. 아울러 동화로 「박과 호박」이 있고, 수필로 「단풍(丹楓)」이 있으며, 평론 「나의 영록기(迎綠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