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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의 밤

<번뇌의 밤>은 이익상의 단편소설이다. 저녁상을 막 치우고 난 숙경(淑卿)의 집 안방에서는 어린 시동생 영희(永熙)와 숙경과 방 주인 되는 시어머니의 세 사람이 환하게 비치는 램프 불 아래 윗목으로 늘어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하였었다. 숙경은 이와 같이 식구가 모여 앉았을 때에는 알 수 없이 기쁘고도 슬픈듯한 맘이 그의 가슴에 가득하였다. 그는 어떠한 행복스러운 것을 느끼었 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형언할 수 없는 불만과 섭섭한 것이 반드시 있었다. 걱정과 두려움이 그의 행복스러운 이 평화스러운 순간을 항상 위협하였 었다.
<번뇌의 밤>은 이익상의 단편소설이다.

저녁상을 막 치우고 난 숙경(淑卿)의 집 안방에서는 어린 시동생 영희(永熙)와 숙경과 방 주인 되는 시어머니의 세 사람이 환하게 비치는 램프 불
아래 윗목으로 늘어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하였었다.
숙경은 이와 같이 식구가 모여 앉았을 때에는 알 수 없이 기쁘고도 슬픈듯한 맘이 그의 가슴에 가득하였다. 그는 어떠한 행복스러운 것을 느끼었
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형언할 수 없는 불만과 섭섭한 것이 반드시 있었다. 걱정과 두려움이 그의 행복스러운 이 평화스러운 순간을 항상 위협하였
었다.
.이익상(李益相, 1895년 5월 12일 ~ 1935년 4월 19일)은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 겸 언론인이다.
호는 성해(星海)로, 이성해로도 불렸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윤상(李允相)이다.
1921년에 《학지광》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작품 활동은 1920년대 중반에 단편 소설 〈광란〉, 〈흙의 세례〉, 〈쫓기어 가는 이들〉 등을 발표했다.
이상적인 사회주의를 지향한 지식인 작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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