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0 0 3 1 0 3년전 0

야앵(夜櫻)

< 야앵(夜櫻)>은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향기를 품은 보드라운 바람이 이따금씩 볼을 스쳐간다. 그럴 적마다 꽃잎 새는 하나, 둘, 팔라당팔라당 공중을 날며 혹은 머리 위로 혹은 옷고름 고 에 사뿐 얹히기도 한다. 가지가지 나무들 새에 킨 전등도 밝거니와 그 광선 에 아련히 비쳐 연분홍 막이나 벌여 놓은 듯, 활짝 피어 벌어진 꽃들도 곱 기도 하다.
< 야앵(夜櫻)>은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향기를 품은 보드라운 바람이 이따금씩 볼을 스쳐간다. 그럴 적마다 꽃잎
새는 하나, 둘, 팔라당팔라당 공중을 날며 혹은 머리 위로 혹은 옷고름 고
에 사뿐 얹히기도 한다. 가지가지 나무들 새에 킨 전등도 밝거니와 그 광선
에 아련히 비쳐 연분홍 막이나 벌여 놓은 듯, 활짝 피어 벌어진 꽃들도 곱
기도 하다.
김유정(金裕貞 1908년 2월 12일~1937년 3월 29일)은 강원도 춘천 출생이며, 일제 강점기 소설가이다. 29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소낙비〉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노다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금따는 콩밭〉·〈만무방〉·〈아내〉·〈봄봄〉·〈두꺼비〉·〈동백꽃〉·〈생의 반려〉·〈슬픈 이야기〉·〈땡볕〉·〈따라지〉 등을 발표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