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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응 동시선집 또랑물

권태응 시인은 어린이가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동시를 남겼다.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권테응 시인의 시 속에는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하셨던 권태응 시인의 시속으로 떠나보자. 또랑물 고추밭에 갈 적에 건느는 또랑물. 찰방찰방 맨발로 건느는 또랑물. 목화밭에 갈 때도 건느는 또랑물. 찰방찰방 고기 새끼 붙잡는 또랑물.
권태응 시인은 어린이가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동시를 남겼다.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권테응 시인의 시 속에는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하셨던 권태응 시인의 시속으로 떠나보자.

또랑물

고추밭에 갈 적에
건느는 또랑물.

찰방찰방 맨발로
건느는 또랑물.


목화밭에 갈 때도
건느는 또랑물.

찰방찰방 고기 새끼
붙잡는 또랑물.
권태응 (1918년~1951년) 시인은 충북 청주 출신이다. 일본 와세다대학 유학 시절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 검거돼 감옥에서 폐결핵을 얻었다. 병마와 싸우며 동요·동시를 썼으나, 한국전쟁 중에 33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전통적인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동시집 '감자꽃'(1948)과 수많은 육필원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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