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47

혈의 누

이인직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10 3 0 1 2021-03-27
<혈의 누>는 이인직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이다. 구한말을 배경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문명개화와 신교육, 자유 결혼이라는 근대적 계몽 이념을 담고 있다. 고전 소설과 현대 소설의 다리 역할을 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문학기행 1

무명씨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278 29 0 28 2021-03-27
경주는 문학의 산실이다. 경주 곳곳에 문학비가 세워져 문학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신라 시대 향가에서부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김시습이 우리나 최초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쓴 용장사지가 있다 경주 출생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 소설 <무녀도>의 배경인 애기청소와 <황토기> 배경이 된 황토골 들녘이 있는 곳이다. 경주 출생 박목월 시인의 주옥같은 시가 경주에서 탄생했다. 문학의 두 거장인 김동리와 박목월를 기념하는 <동리목월문학관>이 있고, 모량리에는 <박목월 생가>가 있다. 문학을 꽃피우고 향기를 남기신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경주문학기행을 떠나보려 한다.

드문 사람들

춘원 이광수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97 3 0 1 2021-03-27
춘원 이광수의 단편소설 <드문 사람들> 나는 시급히 돈 칠천원을 돌리지 아니하면 아니 될 곤경을 당하였다. 백방으로 힘써 보았으나 다 실패하고 나는 내가 과거에 적덕 없음을 한탄하고 파멸의 날을 앉아서 기다리지 아니할 수 없었다. 내가 전생이나 금생에 조금이라도 적덕이 있었으면 이런 일을 당하지는 아니하였을 것이다. 나는 분 명 이렇게 믿는다. 나는 최후의 계책으로 내 판권 전부를 팔아버리기로 결심하였다.

혼인

이광수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98 3 0 1 2021-03-27
<혼인>은 춘원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굴깨라는 동네 이름은 굴이 난다는 데서 온 것이외다. 뒤에 큰 산을 진 서해 바닷가에 스무남은 집이나 서향하고 앉은 것이 굴깨라는 동네이니, 동네 주민은 반은 농사하는 사람이요, 반은 해산(고기잡이)하는 사람이외다. 한 동네에 살건마는 농사하는 사람은 농부의 기풍이 있어서 질박하고, 고기잡 이 하고 배에 다니는 사람은 뱃사람의 기풍이 있어서 술도 먹고 노름도 합니다. 이 동네에 금년에 큰일 둘이 생겼읍니다. 스물 댓 살 되는 장정군 뱃 사람 하나이 장가든지 한 달이 못하여 죽은 것과 열 여섯 살된 새색시가 시집간 이튿날 물에 빠진 일이외다.

나혜석의 그림과 시와 산문

나혜석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222 26 0 6 2021-03-27
나혜석은 시대를 앞서 살았던 신여성이자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며 문학가다 여성도 사람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나혜석! 한순간 분출하는 감정에 흩뜨려지기도 했고 실수도 했던 나혜석! 남편의 아내가 되기 전에, 내 자식의 어미이기 전에 첫째로 나는 사람이라고 외쳤지만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나혜석의 그림과 시와 산문>에서는 나혜석이 남기고 간 유화 작품 <자화상> 외 11점과 시 <인형의 집> 외 5편 , 산문 <이탈리아 미술 기행 > 외 6편을 소개하고 있다.

나혜석의 단편 <현숙>

나혜석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107 3 0 3 2021-03-27
<현숙>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나혜석의 단편소설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초대를 받았으나 원래부터 이러한 기회 오기를 남자는 기 다리고 있었다. 물론 동무들의 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지금 대면하고 보니 향기 있는 농후한 뺨, 진달래꽃 같은 입술, 마호가니 맛 같은 따뜻한 숨소리, 오랫동안 잊고 있던 그에게 더없는 흥분을 주었다.

유정

춘원 이광수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91 3 0 1 2021-03-27
<유정>은 춘원 이광수의 장편 소설이다. 최 석(崔晳)으로부터 최후의 편지가 온 지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는 바이칼호수에 몸을 던져 버렸는가. 또는 시베리아 어느 으슥한 곳에 숨어서 세상을 잊고 있는가. 또 최 석의 뒤를 따라간다고 북으로 한정 없이 가 버린 남정임( 南貞妊) 도 어찌 되었는지, 이 글을 쓰기 시작할 이때까지에는 아직 소식이 없다. 나는 이 두 사람의 일을 알아보려고 하르빈, 치치하르, 치타, 일크트스크에 있는 친구들한테 편지를 부쳐 탐문도 해보았으나 그 회답은 다 「모른다」는 것뿐이었다.

이익상 단편선

이익상 | 유페이퍼 | 3,000원 구매
0 0 112 7 0 1 2021-03-27
이익상 단편 소설 . 〈광란〉, 〈흙의 세례〉, 〈쫓기어 가는 이들〉 등을 소개한다 이익상(李益相, 1895년 5월 12일 ~ 1935년 4월 19일)은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 겸 언론인이다. 호는 성해(星海)로, 이성해로도 불렸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윤상(李允相)이다. 1921년에 《학지광》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옛 보금자리로

이익상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104 3 0 2 2021-03-27
이익상의 단편소설 <옛 보금자리로> 그날의 신문 편집은 끝났다. 담배를 피워 들고 숨을 돌릴 때에 책상 위의 전화벨이 떼르르 운다. 나는 전화 수화기를 귀에 대었다. 손님이 찾아왔다 는 수위의 전화였다. 손님을 응접실로 들이라고 이른 뒤에, 피우던 담배를 다 피웠다. 막 좀 쉬려 할 때에 내객(來客)이 그다지 반갑지 않았지만, 편 집에 몰려 눈코 뜰 겨를 없이 바쁘게 날뛸 그때보다 오히려 귀찮은 생각은 없었다. 남은 일을 동료에게 부탁하고 바쁜 걸음으로 편집실 문을 막 나설 때에 반가이 인사하는 이가 있었다. 그는 나의 고향 사람 K군이었다. 나를 찾아왔다는 이가 그이였었다.

재생(하)

이광수 | 유페이퍼 | 2,000원 구매
0 0 144 3 0 1 2021-03-27
재생(하) 순영을 돌려보내고 나서 봉구는 순영의 뒤를 따라 볼 양으로 마루에 나섰다. 그때에 마루에 놓인 봉툴 보고 〈흥. 유언인가.〉하고 봉구는 분노하는 마음으로 떼었다. 그 속에는 「 일금 오백 」 하  종이 조가가 하나와 십  쓴 원 짜리 쉰 장이 들어 있었다. 『응 그래도 돈은 도로 가지고 왔고나.』 하고 그 모친이 말하는 것을 봉구는 그 돈을 마룻바닥에 동 댕이를 치며 『 그 년이 돈만 도로 가져 오고 내 희망은 영 가지고 달아나고 말았어요, 어머니 나는 그년의 원수를 갚고야 말텝니다. 원수를 갚고야 말 텝니다. 어머니 지금 그 년의 하는 말을 들으시었어요? 내가 잘못 들었습니까? 아아 어머니!』 하고 뛰어 나가는 것을 모친이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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